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는 "계산대에서 세금까지 내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확인받은 뒤 돌려받는" 리펀드 방식으로 바뀝니다. 매장에서 할 일보다 공항에서 할 일이 중요해졌어요. 간사이공항 출국 당일 기준으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면세 절차는 짐 부치기 전에. 부친 뒤엔 절대 못 해요
-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 → GREEN이면 끝, RED면 세관 검사
- 영수증 하나의 물건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 영수증 전체가 환급 불가
출국 전날 밤: 짐 정리
공항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면세품을 캐리어 깊숙이 넣으면, RED가 떴을 때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짐을 다 풀어야 해요.
- 면세품은 영수증별로 묶어서 캐리어 맨 위나 보조 가방에
- 영수증과 여권은 바로 꺼낼 수 있는 곳에
- 여행 중 먹거나 쓴 면세품이 있는지 확인. 있다면 그 영수증은 키오스크에서 처리하지 말고 세관 직원에게 알려야 해요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순서대로
- 평소보다 일찍 도착. 절차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도 항공사·세관 모두 보상하지 않습니다. 평소 계획보다 30분~1시간 여유를 두세요.
- 국제선 출발 로비의 면세 절차 단말기(키오스크)로 갑니다. 반드시 수하물 체크인 전입니다.
- 여권 스캔. 면세품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해요.
- GREEN이 뜨면 검사 없이 완료. 바로 체크인하러 가면 됩니다.
- RED가 뜨면 면세품을 들고 지정된 세관 검사 장소로 가서 확인을 받습니다.
- 검사가 끝나면 체크인, 보안 검색, 출국 심사 순서로 진행합니다.
- 환급은 각 면세점이나 매장이 맡긴 환급 대행사가 처리합니다. 결제할 때 고른 방법(카드·계좌 등)으로 들어와요.
Visit Japan Web으로도 가능
간사이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나리타·하네다·간사이·주부·후쿠오카·신치토세·나하)에서는 출발 로비의 지정 구역에서 Visit Japan Web으로도 절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와이파이가 있는 구역에서 보안 검색 전까지 가능해요.
환급을 못 받는 경우 체크리스트
- ☐ 면세품을 넣은 짐을 먼저 부쳤다 → 다시 꺼내서 절차를 할 수 없어요
- ☐ 구매일로부터 90일이 지났다
- ☐ 일본에서 먹거나 사용했다
- ☐ 영수증 하나에 든 물건 중 하나라도 없다 → 그 영수증 전체가 대상에서 빠져요
- ☐ 세관 검사를 받지 않았다
특히 영수증 규칙이 중요합니다. 과자 한 봉지를 여행 중에 먹었는데 그게 화장품과 같은 영수증에 있으면, 화장품까지 전부 환급을 못 받아요. 여행 중 먹을 건 면세 장바구니와 따로 계산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국내선 환승·크루즈 이용자
일본 국내선을 타고 다른 공항에서 출국한다면, 면세 절차는 마지막으로 일본을 떠나는 공항에서 해야 합니다. 간사이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 다른 공항에서 출국한다면 간사이에서 절차를 하는 게 아니에요.
10월에 산 물건은?
리펀드 방식은 11월 1일 이후 구매분부터 적용됩니다. 10월 31일까지 산 물건은 기존처럼 계산대에서 이미 세금이 빠진 상태예요.
매장에서 미리 챙길 것
공항 절차가 매끄러우려면 매장에서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여권 실물을 가지고 쇼핑하세요. 면세 결제 때 제시해야 합니다.
- 환급 방법을 확인하세요. 신용카드로 돌려받는다면 결제한 카드와 같은 카드인지, 계좌라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매장마다 다릅니다.
- 수수료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매장이나 환급 대행사에 따라 환급액에서 수수료를 떼는 곳이 있어요.
- 영수증은 접지 말고 봉투 하나에 모아 두세요. 공항에서 RED가 뜨면 영수증별로 물건을 확인합니다.
- Visit Japan Web QR 코드를 받아주는지는 매장마다 달라요. 여권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게 안전합니다.
출국 당일 시간표 예시 (오후 2시 비행기)
| 10:00 | 숙소 체크아웃, 면세품이 든 가방을 맨 위로 |
|---|---|
| 11:00 | 간사이공항 도착 (난바에서 난카이 약 45~50분) |
| 11:10 | 출발 로비 면세 단말기에서 여권 스캔 |
| 11:20 | RED라면 세관 검사 (여유 30분) |
| 12:00 | 체크인 · 수하물 위탁 |
| 12:30 | 보안 검색 · 출국 심사 |
면세 절차가 생긴 만큼, 예전보다 공항 도착을 30분~1시간 앞당기는 게 마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