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는 "계산대에서 세금까지 내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확인받은 뒤 돌려받는" 리펀드 방식으로 바뀝니다. 매장에서 할 일보다 공항에서 할 일이 중요해졌어요. 간사이공항 출국 당일 기준으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3줄
  • 면세 절차는 짐 부치기 전에. 부친 뒤엔 절대 못 해요
  •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 → GREEN이면 끝, RED면 세관 검사
  • 영수증 하나의 물건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 영수증 전체가 환급 불가

출국 전날 밤: 짐 정리

공항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면세품을 캐리어 깊숙이 넣으면, RED가 떴을 때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짐을 다 풀어야 해요.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순서대로

  1. 평소보다 일찍 도착. 절차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도 항공사·세관 모두 보상하지 않습니다. 평소 계획보다 30분~1시간 여유를 두세요.
  2. 국제선 출발 로비의 면세 절차 단말기(키오스크)로 갑니다. 반드시 수하물 체크인 전입니다.
  3. 여권 스캔. 면세품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해요.
  4. GREEN이 뜨면 검사 없이 완료. 바로 체크인하러 가면 됩니다.
  5. RED가 뜨면 면세품을 들고 지정된 세관 검사 장소로 가서 확인을 받습니다.
  6. 검사가 끝나면 체크인, 보안 검색, 출국 심사 순서로 진행합니다.
  7. 환급은 각 면세점이나 매장이 맡긴 환급 대행사가 처리합니다. 결제할 때 고른 방법(카드·계좌 등)으로 들어와요.

Visit Japan Web으로도 가능

간사이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나리타·하네다·간사이·주부·후쿠오카·신치토세·나하)에서는 출발 로비의 지정 구역에서 Visit Japan Web으로도 절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와이파이가 있는 구역에서 보안 검색 전까지 가능해요.

환급을 못 받는 경우 체크리스트

특히 영수증 규칙이 중요합니다. 과자 한 봉지를 여행 중에 먹었는데 그게 화장품과 같은 영수증에 있으면, 화장품까지 전부 환급을 못 받아요. 여행 중 먹을 건 면세 장바구니와 따로 계산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국내선 환승·크루즈 이용자

일본 국내선을 타고 다른 공항에서 출국한다면, 면세 절차는 마지막으로 일본을 떠나는 공항에서 해야 합니다. 간사이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 다른 공항에서 출국한다면 간사이에서 절차를 하는 게 아니에요.

10월에 산 물건은?

리펀드 방식은 11월 1일 이후 구매분부터 적용됩니다. 10월 31일까지 산 물건은 기존처럼 계산대에서 이미 세금이 빠진 상태예요.

매장에서 미리 챙길 것

공항 절차가 매끄러우려면 매장에서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출국 당일 시간표 예시 (오후 2시 비행기)

10:00숙소 체크아웃, 면세품이 든 가방을 맨 위로
11:00간사이공항 도착 (난바에서 난카이 약 45~50분)
11:10출발 로비 면세 단말기에서 여권 스캔
11:20RED라면 세관 검사 (여유 30분)
12:00체크인 · 수하물 위탁
12:30보안 검색 · 출국 심사

면세 절차가 생긴 만큼, 예전보다 공항 도착을 30분~1시간 앞당기는 게 마음 편합니다.